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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운임 오르면 관세도 오를까? (관세청 9월 수출입 운송비용)

해상운임 오르면 관세도 오를까? (관세청 9월 수출입 운송비용) 카드뉴스 표지

3줄 요약

"운임이 올랐는데, 세금도 더 내야 하나요?" 네, 대부분 그렇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9월 수출입 운송비용을 보면 노선마다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중국발 해상 수입과 중동·베트남발 항공 수입은 크게 올랐고, 미국·유럽발 해상 수입은 내렸습니다. 우리 회사 주력 노선을 먼저 확인해 보세요.

관세는 물건값만 보고 매기지 않습니다. 수입항에 도착할 때까지 든 운임과 보험료를 더한 금액이 과세가격이 됩니다.

이 설명은 EXW·FOB처럼 수입자가 운임을 내는 E·F 조건을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수입자가 낸 운임을 물품가격에 더해 신고하므로, 물건값이 같아도 운임이 두 배가 되면 과세가격이 커지고 관세와 부가세도 함께 늘어납니다.

CIF·DAP처럼 수출자가 운임을 내는 C·D 조건도 결과는 같습니다. 운임이 이미 물품가격에 들어 있고, 수출자가 운임 변동을 물품가격에 반영하므로 운임이 오르면 물품가격 자체가 높아집니다. 그만큼 과세가격과 세금도 늘어납니다.

반대로 우리나라 항구에 도착한 뒤 공장까지 옮기는 비용은 관세가 부과되는 과세가격에서 제외됩니다.

다만 국내 운송비가 포함된 DAP·DDP 조건이라도, Invoice(상업송장)에서 물품가격과 국내에서 발생한 비용이 명백하게 구분되어 있어야 제외될 수 있으니 유의해 주세요. (예) Inland freight in Korea (from port of discharge to buyer's premises)

실제로 낸 운임이 기준이라, 운임이 내린 노선은 세금 부담도 줄어듭니다.

물건값과 운임을 따로 지급하는 거래라면 운임을 빠뜨리지 않았는지 살펴야 합니다. 나중에 세관 심사에서 부족세액과 가산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항공운임이 크게 오른 지금 알아 두면 좋은 예외도 있습니다. 배로 운송하기로 계약한 물품이 제작 지연처럼 수입자 잘못이 아닌 사유로 항공으로 바뀌고, 그 변경 비용을 수출자가 부담했다면 운임은 실제 항공운임이 아니라 통상의 해상운임으로 계산합니다.

다만 이 예외는 저절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원래 해상운송 계약이었다는 점, 항공 전환 사유, 수출자가 비용을 부담했다는 점을 증빙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운임이 출렁이는 시기에는 아래 세 가지를 점검해 두면 좋습니다.

💬 우리 회사 거래조건에서 운임을 어떻게 신고해야 할지 궁금하다면 편하게 물어보세요. 상세 내용은 아인합동관세사무소로 문의해 주세요.

출처

유의사항

보도자료의 운송비용은 신고수리일 기준 평균이며 연간 통계 확정 때 일부 수치가 정정될 수 있습니다. 운임 가산과 제외 여부는 거래조건과 증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작성 2026. 10.)

상담 안내

수입물품 과세가격 신고나 운임 처리 방법이 궁금하다면 아인합동관세사무소에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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